해파리쏘였을때 민간요법 안되요!


여름철 바다에 놀러갔다가 해파리를 보신적이 있으실 꺼예요. 해파리는 우리가 평소 음식으로 먹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거부감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매년 뉴스에도 나오지만 여름철 바다에서 해파리에 쏘였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파리 중독의 원리

해파리에는 수 천개의 촉수들이 있는데, 이 촉수를 가시세포라고 하는데 해파리의 가시세포는 튜브관으로 둘러 쌓여 있고, 몸에 붙거나 움직임에 반응을 일으켜 가시세포를 방출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자극된 촉수는 수 천개의 가시세포를 방출하여 화학물질들이 통증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킵니다. 죽은 해파리에도 가시세포들이 살아있기 때문에 파도에 떠내려온 해파리도 만지는 것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파리 쏘였을 때 대처법 4단계


119에 도움을 요청한다

해파리 침에 쏘였을 때 응급처리도 중요하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119에 신부터 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호흡이 힘들고 어지럼증과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밖으로 나온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일단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물 밖으로 나왔다면 물린 부분을 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촉수가 박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긁는 행동은 상태를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물린 부위에 따뜻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씻어줍니다

쉐이빙 크림이나 폼을 사용한다

물린 부위에 쉐이빙 크림이나 폼을 바르는 것이 독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해파리 촉수 제거하는 방법


촉수를 제거할 때는 몸을 최대한 움직이지 않아야 하며, 몸을 움직일 수록 독이 빨리 퍼진다고 합니다. 다들 지갑에 신용카드 하나씩은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신용카드를 꺼내서 30°정도 기울여서 부드럽게 긁어내면 촉수가 빠진다고 합니다. 너무 과하게 힘을 주면 촉수가 더 깊이 들어가 더 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해파리에 쏘였을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쏘인 부위에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주변사람들의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식초나 소주, 차가운 물, 소변 등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세포 속의 독성을 더 배출 시켜 더 심한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해파리쏘였을때 대처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바닷가로 휴가를 갔을 때 해파리에 쏘이셨다면 위의 방법을 미리 숙지하여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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