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이렇게 극복하자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5위내로 드는 암중에 위암이 있습니다. 이런 위암을 일으키는 세균 중 하나가 헬리코박터균이라고 하는데,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헬리코박터균을 빠른 시간에 조기 발견을 하거나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헬리코박터균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이란 ?

헬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이 발견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았습니다. 1983년 호주의 연구팀에 의해서발견되었습니다. 병리학 의사인 로빈 워런과 그의 조수 베리 마셜은 자신의 검사실에 보내져 오는 위조직 검사를 할 때마다 항상 위 벽에서 발견되는 균이 있음을 처음으로 의식하기 시작했고, 처음엔 위 벽에 붙어있는 그 균은 아마 검사실까지 오는 과정에서 오염된 균일 것이라 치부했는데 위염과 위궤양 증세가 심한 사람일수록 균의 양도 많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로빈 워런 박사가 그 균을 평소 위가 건강한 조수에게 먹인 결과 위염증세를 나타내는 것을 보고 바로 그 균이 위 속에서 서식하는 박테리아임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진단법

1.혈액검사

혈액속에서 균의 항체를 찾아내는 방법인데,가격은 저렴하지만 이미 과거에 균이 있던 사람도 그 항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판단하는데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2.호흡검사로 확인하는 방법

이 균이 위안에서 살고 있으면 어떤 음식을 섭취했을 때 독특한 발효물질을 생성하는데 호흡을 통해 이같은 물질의 유무를 가려냄으로써 보균상태를 판단하게 됩니다. 내시경이 필요없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서 대중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3.크로검사(CLO test)를 통해 진단하는 방법

위내시경을 사용하여 위점막 조직에 균이 자라고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인데, 95% 이상 정확하고 경제적이고 신속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장 바람직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자연치료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2가지 항상제와 강력한 위산 억제제를 사용하여 약물치료등으로 1~2주간 집중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해야 합니다. 제거율이 100%가 되지 않으면 다시 헬리코박터균이 번식을 하므로 되도록이면 100%가 될 때까지 치료를 해야합니다.

과거 헬리코박터 프로젝트라는 광고를 내세운 요구르트가 출시 되었던 적이 있을만큼 헬리코박터균은 우리 몸에게 좋지 않은 박테리아 인데요, 여러분들도 검사를 통해 발견되면 제거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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