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물린데퉁퉁부음 이것이 원인 !


여름철 불청객 모기!! 매년 여름만 되면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게 되는데 모기에 물려 퉁퉁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모기에 물리면 퉁퉁 붓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기는 피를 빨기 위해 인체에 침을 꽂는데, 이때 모기의 타액이 우리 몸에 들어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염증을 만듭니다. 모기에 반복적으로 물리게 되면 모기 타액에 대한 면역이 생겨 다음에 물리더라도 살짝 부었다 금방 가라 앉습니다.

평소 격지 않았던 모기의 타액이 침투하면 면역체계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물린 곳이 크게 덧나게 됩니다. 다른 지방으로 여행을 가거나 해외로 여행을 가서 모기에 물리면 평소보다 심하게 붓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똑같은 모기에 물려도 면역력의 차이에 따라 증상이 많이 틀려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비염?천식?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모기에 물렸을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현지인들 보다 이방인이 많이 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현지인은 모기 타액의 면역체계가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 더라도 증상이 금방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아기들도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보시면 됩니다. 모기에 물린 적이 없다 보니 모기의 타액에 대한 면역관용이 생기지 않은 상태라 심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게 되어 붓고 많이 가려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면역관용이란?

면역원성이 있는 항체를 특수한 조건으로 짐작시키면 그 후 동일항체에 대하여 면역응답을 저감시키거나 일어나지 않게 하는 면역 불응답현상을 말합니다. 면역관용이 모든 알레르기 질환에 생기면 참 좋을 텐데 안타깝게도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레르기염, 결막염에는 면역관용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모기물린데퉁퉁붓는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면역관용이 아직 형성되지 못한 사람일 수록 퉁퉁 붓기 때문에 모기에 많이 물리는게? 답은 아니고 계속 물리다 보면 올해 보다는 내년이 더 좋아질 것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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